팔도다이렉트

고객님. 안녕하세요.

농장장과 통화를 하셨나봅니다.

먼저 제대로 배송이 되지 못해 죄송합니다.

3년 넘게 이 토종닭을 판매하면서,

아이스박스가 파손되어 잘못된 경우는 있었는데,

한여름에도 이렇게 손상이 된 경우는 좀처럼 없었는데 이번에 농장에서 실수를 하신 것 같습니다.

상온에 방치하다 보냈다는 것은 오해 이신것 같습니다.

닭의 육질이 손상되지 않도록 냉장만 해서 보내도록 되어 있는데,

주문이 많다보니 오전에 처리시간이 오래걸려 늦게 손질된 닭이 냉장시간이 짧아 그런것 같다 추정을 하시네요.

택배과정에 워낙 다양한 환경이 있을 수 있고, 최악의 여건에도 상품이 훼손되지 않도록 해야 하는데,

충분치 못했기에 이런 일이 생겼겠지요.

농장에서도 이번에 좋은 교훈이 되었을 것으로 생각됩니다.

좀 더 안전한 배송을 위해 배송이 늦어지더라도 좀 더 충분한 냉장이 되어 나갈 수 있도록 하겠습니다.

믿고 주문해 주셨는데 여러모로 불편드리고 기분 상하게 해드린 점 사과드립니다.

감사합니다.

---------- Original Message ----------

아이스박스 열자마자 역겨운 냄새가 진동을 했고

살도 흐물거리며 손질조차 올바로 되지 않아 닭털들이 난무한

부패가 시작 된 닭이 도착 했습니다

판매자와 통화를 해 보니 당일 주문이 많아 닭을 잡고

수시간 냉장보관을 거친 후 배송이 되는데 잡은 닭을

그 더운날 실온에서 방치하다 배송을 넣었다고 합니다

환불을 받았지만 정말 기분 더럽더군요

평소 주문하던 제주 토종닭과는 정말 천지차이 였습니다

다음에 믿고 한번 더 주문해 달라는 판매자 말이 웃겼습니다

미치지 않고서야 그 따위 부패된 닭을 받고 누가 재 주문을 하겠습니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