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마리는 백숙용으로 한마리는 볶음용으로 토막내서 보내주시라는 부탁을 드렸는데 묵살돼버렸더군요.
닭상태도 만족스럽지는 못했습니다.
한마리는 그럭저럭 괜찮았지만 나머지 한마리는 닭다리가 너덜거리며 겨우 붙어있는 상태더라구요.
배송상태도 만점을 드릴 수 없는 것이 아이스팩이 겨우 한개가 들어있어서 그런지 다 녹아있고
비닐에 담긴 생닭에서 핏물이 흥건히 나와서 아이스박스바닥에 차있어서 그 속에 잠겨진 닭을 보니
먹고 싶지 않을만큼 불결하고 비위생적인 느낌이 들었어요.
상하진 않은 것같아 식구들 백숙해서 내줬지만 정작 나 자신은 도저히 손이 안가서 못 먹었습니다.
성수기라 바쁜 것은 알지만 식재료인데 어떤 상황에서도 소비자가 만족할만한 서비스 정신과
투철한 위생성이 바탕이 돼야지요.
선할인으로 구매해서 쓰는 후기이기도 하지만 그렇지 않았다할지라도 후기를 작성했을 것같습니다.
소비자를 소중히 생각하는 기업이라야 그 생명이 오래갈거라는 말씀을 드리기 위해서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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